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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치심의 역사

장 클로드 볼로뉴 지음 | 전혜정 옮김 | 에디터 | 2008년 09월 01일 출간
  • 정가 : 19,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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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92037341(8992037341)
쪽수 550쪽
크기 A5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font color=B45BF9〉인간은 나체를 어떻게 이해해 왔나?〈/font〉
일상생활과 예술작품에 나타난 인간의 나체 이해 방식!


『수치심의 역사』. 영화 ‘마리 앙투아네트’를 보면 마리 앙투아네트가 옷을 갈아입거나 침실에서 아침을 맞이할 때 주위에 사람들이 가득하다. 알몸인 채로 주위 사람들에게 둘려 싸여 있는 그녀는 무슨 생각을 했을까? 우리에게는 수치스러움으로 느껴지는 것이 그들에게는 일상일 뿐인 것이었다면? 시대마다 우선시되었던 수치심에 대해 통시적으로 살펴본다.

어느 시대에나 나체에 대한 자유분방한 태도와 근엄한 입장 사이에는 어떤 균형이 있었던 것으로 여겨진다. 르네상스 시대와 19세기는 예술 속의 나체에 대해서는 관대했지만, 나체에 대한 일상생활의 규범은 좀 더 엄격한 틀 속에 갇혀 있었기 때문이다. 이 책은 이렇게 우선 수치심의 상이한 개념에 대한 간략한 이론적 개괄을 제시한다.

대부분은 여러 측면에서 일상생활과 예술세계에 나타난 나체 상태에서 대한 인간의 이해 방식을 주제별로 체계화한다. 역사를 통해 인간이 타인의 나체를 어떻게 보았는지, 그리고 인간의 나체가 회화와 연극, 문학에서 재현될 때 인간은 어떤 반응들을 보였는지 등에서 이에 대한 결론을 도출시켜 본다. 수치심에 대한 일반적인 정의를 시도해 본다.

〈font color="ff1493"〉▶〈/font〉 「수치심의 역사」는 아카데미 프랑세즈에서 역사 부문 저작에 수여하는 테루안 상을 받은 책입니다.

상세이미지

수치심의 역사 도서 상세이미지

목차

서론 수치심은 문명의 산물
수치심의 정의
언어와 역사
수치심의 기원

1부 일상생활에서의 수치심
Chapter 1_ 욕조와 수치심

세례의 신화
중세와 손님 환대의 목욕
아비뇽 다리의 증기목욕탕
"정말로 벌거벗은" 남자들
나체주의자들의 추방
안주인, 욕조에서 손님을 맞이하다
19세기-닫아라!

Chapter 2_ 수치심과 옷
중세, 성행위에 대한 강박관념
13세기와 가슴 노출
15세기 - 유방 전쟁
뿔 장식이 달린 모자와 짧은 바지
16세기 - 스타킹 고정 대님과 팬츠
허풍쟁이들과 브라게트
뇌쇄적인 유방과 고전적 의미에서의 수줍음
비정상적인 나체
정숙의 귀환

Chapter 3_ 의학적 수치심
사랑의 병인가, 아니면 수치스러운 병인가
왕의 고통
의사와 그의 시대
성(性)의 신비
"바지 입은 산파"

Chapter 4_ 침대에서의 수치심
개방된 침실(16-17세기)
17세기의 접대용 침실
잠옷의 제국

Chapter 5_ 알몸 행진
민간 재판
수치심을 참작한 재판
영원한 재판
나체 행렬
편달 고행자
마음의 죄를 지은 '죄 없는 사람들'

Chapter 6_ 변기 의자에서의 대화
집 안의 공동 변기
거리에서 - "진정으로 공화파적인 발상"
"화장실로 날 보러 오세요!"
거대한 억압

Chapter 7_ 벌거숭이 임금님
수치심의 시련
모든 것이 이루어졌다
"죄다 째졌어"
태양왕의 기상

2부 예술적 재현에서의 수치심
Chapter 8_ 조형예술과 수치심

중세 - 나체에 대한 두려움?
다른 시대, 다른 육체들
종교개혁과 반종교개혁 - 동일한 싸움
17세기를 지배한 지나치게 정숙한 태도
덧칠하기와 포도 잎사귀
18세기의 동요
19세기 - 예술의 이름으로
금기의 종말

Chapter 9_ 연극과 영화 : 누드 전쟁
"한 마리 벌레처럼 벌거벗고"
"점잖고 합법적인 세속 신비극"
고전극 - 나체라는 옷을 입고
19세기의 망설임
1907년의 대(大)전쟁
영화, 섹스 그리고 검열

Chapter 10_ 말에 대한 두려움
임시방편들
독실한 사람들의 귀에 거슬리지 않도록
특수한 영역
문제가 되는 말들

Chapter 11_ 벌거벗은 신(神)
수난
나체의 그리스도
외설인가, 파렴치함인가?

Chapter 12_ 광고에서의 수치심
새로운 문제들
법률적 해결과 대중의 검열

결론 수치심의 역사적 영역
고대의 유산 - 신성한 수치심
종교적 수치심
관습적 수치심
17세기의 사회적 수치심
선량한 미개인
개인적 수치심
"준엄한 성(性)의 왕국"(푸코)
수치심을 다시 정의해 본다

책 속으로

욕조와 수치심 16세기 이후 사생활에서의 목욕은 중세시대 손님 접대라는 맥락을 오랫동안 간직하게 된다. 욕조에서 손님을 맞는 일 -‘전신욕’중이었건‘반신욕’중이었건- 이 무례로 여겨지지 않았다. 16세기에 흔히 볼 수 있었던 테마 즉, 목욕 중 들이닥친 손님을 맞이하는 귀부인이라는 주제는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미인을 그리기 위한 구실이기도 했지만, 18세기까지 상류층 여성이 목욕 중에 손님을 맞이하는 것은 예의에 벗어나는 일이 아니었던 것이다.

수치심과 옷 “옷은 우리를 나체의 부끄러움에서 엄호해 주고, 추위나 더위 등... 더보기

출판사 서평

신성로마제국의 황제 막시밀리안 1세는 극도의 부끄러움 때문에 궁정의 관례와 달리 주위 사람을 물리치고 혼자서 변기에 앉았다. 수치심 탓에 의사에게 궤양을 보이지 않은 카스티야 여왕 이사벨은 치료를 제대로 못 받은 채 목숨을 잃었다. 루이 13세 부부는 ‘정숙하지 않다’는 이유로 궁정 벽화와 그림들을 훼손했으며, 당시 재상 마자랭도 같은 이유에서 많은 조각상을 부쉈다. 그러나 비슷한 시대에 몽트뢰유 벨레 남작부인은 용변 뒤처리 때에도 남의 도움을 받았는가 하면, 어떤 왕은 변기에 앉아 신하들을 만나고 연극배우들을 거의 벌거벗겨서 무대...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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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평_수치심의 역사 re**rdin | 2011-03-24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서평_수치심의 역사 수치심이란 '성적 행위를 행하거나 생각하거나 목격하게 될 때  인간이 느끼는 부끄러움, 곤혹감:그런 감정을 느끼는 지속적 성향'을 말하거나 '자신의 품위가 금기시한다고 여겨지는 것 앞에서 인간이 느끼는 곤혹감'이라고 '로베르사전'에서 정의하고 있다.저자는 이 책에서 가장 일반적이고, 분석하기에 가장 적합한 테마, 특히 나체에 대한 수치심이란 주제로 설명하고 있다.책의 제목에서 느껴지는 것은 단순히 인간의 감정이라 여겨지는 수치심이라는 것을 역사적으로 풀어낸 것에 대한 궁금증이었다. 우리는 아담과 이... 더보기
  • 어렵다.. in**27 | 2008-11-24 | 추천: 0 | 5점 만점에 3점
    어떤것이든 역사와 관련된 이야기라면 관심이 무조건적으로 간다.  우리나라 역사에 대해서도 좋아하지만, 그 어떤것에 대한 역사라도 사실 마찬가지로 흥미를 가지고 보는터라 책이 나왔을때 마치 내가 읽어야 하는 책이라는 의무감이 들 정도였다.  게다가 표지는 얼마나 고혹적인가?  혹자는 "선정적이다."라고 할지 모르겠으나, 순전히 주관적인 입장에서 느끼기엔 표지에서 풍기는 뭔지 모를 아름다움이 있었다.  물론, 제목과 걸맞게 수치심을 염두에 두었기에 상의를 드러낸(아니면 그보다 더한 누드일지도 모르지만... 더보기
  • 세상은 요지경이라 했던가... 살면서 사람들이 느끼는 것, 공감하는 것만큼 대단한 게 없다. 근데 그 느끼고 공감하고 공유하는 것들만큼 시대를 타는 것 또한 없다. 그래서 역사 속에서 인식되던 흔한 것들이 나중엔 뒤로 넘어갈 지경까지 되는 것이다. 역시나 세상은 하나로만 볼 수 없다 싶은 얘기들이 이 책에 담겨있다.   수치심의 역사가 제목이긴 하지만 이 책이 다루는 주제가 인간의 나체라서 일부러 그런 제목을 썼는지도 모른다. 확실한 것은 나체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 변화랄까... 그게 부끄러움이냐 아니냐에 ... 더보기
  • 수치심의 역사 ru**k8530 | 2008-10-24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수치심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대해 '성적 행위를 행하거나 생각하거나 목격하게 될 때 인간이 느끼는 부끄러움, 곤혹감:그런 감정을 느끼는 지속적 성향'을 말하거나 '자신의 품위가 금기시한다고 여겨지는 것 앞에서 인간이 느끼는 곤혹감'이라고 '로베르사전'에서 정의하고 있다.저자는 이 책에서 가장 일반적이고, 분석하기에 가장 적합한 테마, 특히 나체에 대한 수치심이란 주제로 설명하고 있다.어느 시대에나 나체에 대한 자유분방한 태도와 근엄한 입장 사이에는 어떤 균형이 있었다.르네상스 시대와 19세기, 그리고 중세와 18세기를 비교 해본다...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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