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판 3쇄 후기>
1. 오탈자는 아예 없지는 않으나 1쇄 구매자들에 비한다면 많이 좋아진 상황. 하지만, 그렇게 좋아졌다고 해고 엉망진창이 아니라고 할 수 없다.
2. 오탈자도 문제지만, 문제가 문젭니다... 모듈형에 끼워 맞춘 문제, 워크북과 기저 배경이론을 따진다면 답이 여러 개인 문제, 답이 없는 문제, 아예 그냥 잘못 낸 문제, 워크북에도 없는 개념 문제 등등...
3. 모듈형 문제집이 현실적으로 이 책뿐이고, 1과 2를 제대로 걸러내고 본다면 좋은 책이긴 하지만, 1과 2가 책 전체의 퀄리티를 너무 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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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판 3쇄 후기>
1. 오탈자는 아예 없지는 않으나 1쇄 구매자들에 비한다면 많이 좋아진 상황. 하지만, 그렇게 좋아졌다고 해고 엉망진창이 아니라고 할 수 없다.
2. 오탈자도 문제지만, 문제가 문젭니다... 모듈형에 끼워 맞춘 문제, 워크북과 기저 배경이론을 따진다면 답이 여러 개인 문제, 답이 없는 문제, 아예 그냥 잘못 낸 문제, 워크북에도 없는 개념 문제 등등...
3. 모듈형 문제집이 현실적으로 이 책뿐이고, 1과 2를 제대로 걸러내고 본다면 좋은 책이긴 하지만, 1과 2가 책 전체의 퀄리티를 너무 많이 깎아먹었습니다. 솔직한 생각으로는 출판사에서 책을 너무 급하게 내려고 내부 검토를 급히 끝낸 것 같은 느낌을 책 전반적으로 많이 받았습니다.
4. 3쇄 당시에는 없었던 1-1 모듈형 기본서가 나왔네요. 그래서인지 ncs 모듈 자체 설명이 없습니다. 이미 기존 ncs 책들이 psat 경향이 강해서 모듈 설명이 간략한데 이를 보충할 수 있는 역할까지는 기대하지 않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말 그대로 모듈형 문제만 푸실 분들에게는 좋은 책입니다.
5. 책 구성이 A능력 - A능력 - 하위능력 1 - 하위능력 2 - 하위능력 3 .. 이런 순서로 되어 있습니다. A능력이 두 번 반복되어서 처음에는 잘못 본 줄 알았습니다. 여러 하위 능력이 종합되어 있거나 하위능력과 무관한 상위능력에 대한 문제가 있네요. 그냥 종합/도입 등으로 구성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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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는 무관하지만, 문제를 풀면서 좀 자괴감이 듭니다.
+1) psat형은 욕하면서 풀지만 솔직히 사고력 증진이라도 정말 아주 조금씩 생긴다던가 아니면 잔머리 스킬이라도 생기는데, 모듈형은 그런게 없네요... 이거 그냥 단순 암기형 아닐까요. 지금이야 시험 초기니 무관하지만 십년 정도만 지나면 난리판이 벌어질게 뻔합니다.
+2) ncs 영역 중 하나가 전공과 겹칩니다. 그런데 ncs 모듈 자체가 기존 학계에서 정리해 놓은 내용이나 주요 참고문헌은 1도 참고 안 하고 만들었네요.. 20년 전에야 통할 듯한 설명과, 20년 전에도 안 봤을 책들이 중심이 되어 ncs 모듈이 나왔다는 것 자체가 참 그렇습니다... 각 기업에서 모듈형을 확대한다는데, 솔직히 ncs 모듈 자체의 신빙성이 이런 상태인데 모듈형 확대 자체가 타당한 것인지도 사회가 함께 생각해 봐야할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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