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리더십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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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리더가 되는 길을 안내하는 단 한 권의 책
이 책은 세계를 경영하고 지구의 행복을 만들어 갈 글로벌 인재가 되는 길을 안내한다. 영어 교육에 편중되어 있는 우리나라 글로벌 인재 교육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나와는 다른 문화 배경을 가진 사람들과 소통하고 협력하는 방식을 소개하며, 낯선 외국에 갔을 때 겪게 되는 여러 가지 상황에 대처하는 방법을 알려 주는 동시에 글로벌 리더가 반드시 갖추어야 할 요소들을 짚어 준다. 직장인, 대학생, 청소년 등 세계를 무대로 활약하는 글로벌 인재를 꿈꾸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읽어야 할 필독서다.
작가정보
저자 남상훈
1957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외환은행에서 근무했다. 이후 미국으로 건너가 경영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오리건 대학교 객원 조교수와 노스웨스트 크리스천 칼리지의 겸임교수를 역임했다. 현재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의 주립대학인 빅토리아 대학교 경영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이문화 경영과 글로벌 인사관리, 조직행동론과 관련한 논문을 국제 경영학 저널에 발표했고, 미국 Western Academy of Management 학회에서 선정한 최우수논문후보상을 수상했다. 글로벌 리더십과 관련한 칼럼을 국내의 언론에도 꾸준히 연재 중이다. 아주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서울대학교 객원교수를 지냈고, 국내외 유수의 기업에서 해외 파견자 교육을 맡았으며, 주요 그룹의 임직원 교육과 인사 분야 자문교수를 맡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큰딸이 미국에서 태어나고 작은딸이 캐나다에서 태어난 덕분에 다국적(한국, 미국, 캐나다) 가족이 되었다.
목차
- Opening Stage
여러분 안의 ‘글로벌 리더’를 깨우세요 _ 우리 안에 숨겨진 글로벌 DNA
모투누이섬 이야기|390만 년에 걸친 기나긴 여행|모험과 도전이 만들어 낸 역사와 문명|다른 문화와 세계를 접한다는 것
Stage One
글로벌 시대는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_ 선사 시대부터 오늘에 이르는 세계화 과정
문명의 탄생과 교역의 시작|동서양 문명의 충돌과 비단길|기독교와 이슬람교의 충돌|대항해 시대|이데올로기의 대립|냉전 종식과 세계화의 시작|서로 다른 것들이 만나 조화를 이루는 글로벌 세상
Stage Two
왜 글로벌 인재가 되어야 할까? _ 글로벌 인재가 되기 위해 갖추어야 할 요건
세계화를 향한 대한민국의 첫 번째 도전은 왜 실패했을까?|영어를 잘하는 것은 시작에 불과하다|1992년 LA 사태와 한인 마트의 혼혈 경비원|매니저, 리더 그리고 리더십|글로벌 리더와 글로벌 리더십|한국에서의 성공이 글로벌 환경에서는 실패의 원인이 되는 이유|리펄스 베이 호텔의 용이 드나드는 길
Stage Three
리더십의 시작은 의사소통에서부터 _ 글로벌 환경에서의 의사소통
미국인 학생과 일본인 학생은 왜 서로를 헐뜯었을까?|숨겨진 속마음과 언어 밖의 표현|외국어 능력과 지적 능력은 같지 않다|선입관을 형성하는 스테레오타입|말이 통한다고 해서 마음이 통하는 것은 아니다
Stage Four
문화와 문화를 잇는 메신저 _ 글로벌 리더가 만들어지는 과정
문화 충격이란 무엇인가?|이문화 적응에 실패한 가짜 글로벌 인재들|이문화에 적응하는 네 가지 단계|우리나라 사람은 다양성 경험이 부족하다
Closing Stage
세계인, 평화인, 자유인 _ 세상을 변화시키는 글로벌 리더십
글로벌 리더는 다양성이라는 오케스트라의 지휘자|글로벌 리더는 세상을 품는 사람들|성과 창출형 리더와 가치 실현형 리더|연어처럼
책 속으로
혹시 이런 생각을 해 본 적 없나요? 왜 원숭이는 원숭이인 채로 남았고, 인류는 인류가 되었을까? 원숭이도 때때로 두 다리로 걷고 앞발을 손처럼 사용하기도 하잖아요? 그런데 왜 원숭이는 인간이 되지 못했을까요?
저는 그 이유를 ‘여행’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아프리카에서 태어난 오스트랄로피테쿠스의 후손들이 그냥 그 자리에 머물러 있었다면, 그래서 새로운 세계를 만나지 못했고 별다른 경험을 쌓지도 못했다면, 오스트랄로피테쿠스는 여전히 원숭이보다 조금 더똑똑한 ‘원인(猿人)’으로만 남아 있지 않았을까요? 어쩌면 오스트랄로피테쿠스의 후손들이 위험을 무릅쓰고 새로운 땅을 찾아 모험을 했기에 오늘날의 인류가 존재하게 되었는지도 모릅니다. _ 15~16페이지, 「모험과 도전이 만들어 낸 역사와 문명」에서
산맥 너머와 바다 건너의 땅을 찾아 나선 탐험가가 있었기에, 상식과 고정관념에 의심을 품었던 선각자가 있었기에, 눈에 보이지 않는 자연의 이치를 알아내고자 했던 철학자와 과학자가 있었기에 인류는 발전을 거듭하며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그리고 이 역동적인 역사는 미지의 세계를 향해 첫걸음을 내디뎠던 오스트랄로피테쿠스의 후손으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_ 17페이지, 「모험과 도전이 만들어 낸 역사와 문명」
페르시아와 그리스의 대결, 알렉산드로스의 동방 원정은 세계 역사에서 큰 의미를 갖습니다. 어느 정도 거리를 두고 있던 동양과 서양의 문명이 이 두 번의 사건으로 인해 서로 융합되는 결과를 낳았거든요. 예를 들어 볼까요? 인도 간다라 지방의 불상들은 그리스 지역의 조각상을 닮았는데, 이는 알렉산드로스의 동방 원정으로 인해 그리스의 미술 양식이 동양에 전해진 결과랍니다. _ 35페이지, 「동서양 문명의 충돌과 비단길」
궁하면 길을 찾을 수밖에 없습니다. 포르투갈의 엔리케 왕자는 십자군 전쟁에서 기독교 세력의 패색이 짙어지자 새로운 교역로를 찾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리고 모험심 강한 사람들을 지원하여 바닷길을 찾도록 했어요. 지중해를 통과할 수 없으니 아프리카를 빙 돌아서 인도로 향하는 새로운 항로를 열기로 한 거지요. 이렇게 해서 대항해 시대가 시작되었습니다. _ 42페이지, 「기독교와 이슬람교의 충돌」
선진국의 기업들은 물건을 보다 싸게 만들기 위해 노동자의 임금이 낮고 입지 조건이 좋은 나라에 공장을 세웠습니다. 오늘날 세계적인 기업들 대부분이 동남아시아와 동유럽 국가에 생산 기지를 두고 있는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이죠. 동남아시아와 동유럽의 경제력이 떨어지는 나라에서는 선진국의 기업들이 자기네 나라에 공장을 세우는 것을 환영했습니다. 일자리와 돈벌이가 생기니까요.
그런데 해외에 생산 기지를 세우고 노동자를 고용하기만 하면 공장이 저절로 돌아갈까요? 현지 노동자들에게 생산 기술을 가르치고 생산 시스템을 관리하며 감독할 사람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일을 생산 기지가 만들어진 나라의 현지인이 하기는 어렵겠지요? 생산 시설을 세운 기업에서 사람을 보내야 합니다. 때문에 직장인들의 해외 출장과 파견이 늘어나기 시작했습니다. _ 60~61페이지, 「‘냉전 종식과 세계화의 시작」
우리는 왜 이토록 영어에 집착하는 걸까요? 이러한 집착의 바탕에 영어를 잘하기만 하면 저절로 글로벌 인재가 될 수 있다는 그릇된 믿음이 깔려 있는 건 아닐까요? 글로벌 환경에서 세계 공용어로 통용되는 영어를 잘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하지만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우리의 노력이 영어 교육에만 편중된다면 결국 우리는 진정한 의미의 글로벌 인재를 키워 낼 수 없고 우리나라의 국제화 경쟁력은 바닥권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입니다. _ 85~86페이지, 「영어를 잘하는 것은 시작에 불과하다」
어릴 때 시험 성적 잘 받고 등수를 높이기 위해서는 혼자서 노력해도 충분합니다. 하지만 어른이 되어 직장과 사회에서 좋은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반드시 타인과 협력해야 합니다. 회사에서 직급이 올라갈수록 협력과 화합이 더욱 중요해집니다. 직급이 낮을 때는 성과를 내다가도 직급이 올라가서 팀원들을 통솔해야 하는 위치에 오르면 곤두박질치는 직장인이 많은 것도 이 때문입니다. 때로는 남을 따라가기도 하고 때로는 남을 이끌어야 합니다. 때로는 손해를 볼 줄도 알고, 자신의 것을 내줄 수도 있어야 합니다. 무엇보다도 자신과 다른 가치관과 생각을 가진 사람을 포용할 줄 알아야 합니다. 나와 타인의 다름과 차이를 인정할 줄 알아야만 그 차이와 다양성에 숨겨진 새로운 에너지와 창의적 아이디어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_ 90페이지, 「1992년 LA 사태와 한인 마트의 혼혈 경비원」
기본정보
ISBN | 9791188571048 |
---|---|
발행(출시)일자 | 2018년 09월 17일 |
쪽수 | 228쪽 |
크기 |
147 * 211
* 15
mm
/ 360 g
|
총권수 | 1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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