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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추천 책

2019.12.09
진중권 | 천년의상상
미켈란젤로, 렘브란트, 루벤스, 들라크루아… 쿠르베와 마네, 그리고 워홀 이후 등장한 현대미술의 슈퍼스타들까지! 그들의 그림은 과연 다 자신이 ‘직접’ 그린 걸까? 우리가 아는 위대한 ‘원작’original은 모두 ‘친작’autograph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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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12.06
    네이딘 버크 해리스 | 심심
    저자는 아동기의 부정적 경험의 수가 많을수록, 스트레스 반응 체계가 다수의 스트레스 요인들에 더 자주, 더 강렬하게 반응한다고 밝히며 우리 몸이 스트레스에 어떻게 반응하는지 신경계, 호르몬계, 면역계를 기반으로 상세히 설명한다. 또 아동기 스트레스의 부정적 영향의 위험성을 경고할 뿐 아니라 그 영향을 줄일 방법도 제시한다. 진료 현장에서 유독성 스트레스의 영향을 해결하기 위해 실시한 여러 방법 가운데 효과가 증명된 여섯 가지 방법을 제시해 유독성 스트레스가 신경계와 내분비계와 면역계에 미치는 악영향을 완화하는데 도움을 준다.
  • 2019.12.02
    율리아네 쾨프케 | 흐름출판
    1971년 12월 24일 크리스마스이브, 92명의 승객이 탑승한 비행기가 페루 밀림에 추락했다. 저자의 엄마를 비롯한 승객 모두가 사망했지만, 열일곱 살 소녀 율리아네 쾨프케는 11일간의 사투 끝에 홀로 살아남았다. 『내가 하늘에서 떨어졌을 때』는 비행기 추락 사고에서 홀로 살아남은 한 소녀의 영화 같은 생존 실화를 담은 책으로, 죽음을 이겨내고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한 11일간의 여정과 그 이후의 삶을 이야기하며 의지와 노력이 인생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생생하게 보여준다.
  • 2019.11.27
    금수현 | 다산책방
    20세기를 대표하는 작곡가이자 성악가 금수현의 탄생 100주년을 맞아 한국인이 사랑하는 지휘자 금난새가 직접 추려 다듬은 아버지의 글 75편에 아버지와 음악, 그리고 자신의 잚을 되돌아보며 새롭게 집필한 글 25편을 더한 총 100편의 에세이를 담은 책. 일제강점기 민족 최대의 항일독립운동이었던 3·1운동이 일어났던 1919년 태어나 부산제2공립상업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일본으로 건너가 도쿄음악대학교의 전신 동양음악학교 본과에서 성악을 전공한 금수현은 지역 음악 발전에 크게 기여했고, 1957년부터 6년간 문교부 편수관으로 근무하면서 한국의 음악 용어를 한글로 바꾸는 데 공헌했다.
  • 2019.11.25
    수전 휫필드 외 | 책과함께
    실크로드는 유라시아의 초원, 산, 사막, 바다에 걸친 복잡한 무역의 네트워크였다. 보석에서 향신료까지, 새로운 종교에서 기술 혁신까지, 상품과 사상의 교류는 여러 문명의 발전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실크로드는 이제 새로운 세계의 중심으로서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실크로드에 대한 균형을 갖춘 이야기를 들려주는 이 책은 2.4kg에 달하는 무게만큼이나 고급스러운 종이와 튼튼한 사철양장, 이탈리아에서 인쇄한 생동감 넘치는 색감은 소장가치를 더욱 높여준다.
  • 2019.11.22
    스티븐 킹 | 황금가지
    스콧 캐리는 어느 날 자신이 몸이 비정상적으로 줄어들고 있는 걸 알게 된다. 외형은 전혀 변한 게 없지만, 기이하게도 몸에 무엇을 걸치든 몸무게의 합은 일관되게 줄어드는 현상이 자신에게 일어나고 있었다. 은퇴한 의사이자 절친 '닥터 밥'에게 이 사실을 의논하지만, 병원에 가는 건 한사코 거부한다. 한편, 이 즈음 스콧의 집 옆으로 새로운 이웃이 이사를 온다. 그들은 동성혼 부부로서, 캐슬록에서 음식점을 차리고 장사를 시작하지만, 사람들의 차가운 시선 때문에 녹록지 않은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그 와중에 스콧은 이들과 애완견 문제로 사소한 분쟁을 벌이고, 그들이 사람들의 공격적인 시선 때문에 신경이 곤두서 있음을 알게 된다.
  • 2019.11.18
    김민호 | 문학동네
    동파육은 항주의 인기쟁이 소식이 백성들에게 잔뜩 선물 받은 돼지고기를 다시 백성들과 함께 나눠먹으려고 만든 요리이고, 마파두부는 다리 옆 작은 식당 진씨 아주머니가 상인과 노역자들의 허기를 달래주기 위해 부스러기 고기와 두부에 갖은양념과 기름을 넉넉하게 넣고 맛있게 볶은 요리다. 호떡은 오랑캐라고 지칭되던, 중국 서북쪽 유목민으로부터 전래된 음식이었기에 ‘오랑캐 호(胡)’, ‘떡 병(餠)’을 써서 ‘호병(胡餠)’이란 이름으로 표기되었다. 이처럼 우리가 몰랐던 중화요리의 식재료, 조리법, 그 음식을 먹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그 역사를 살펴볼 수 있다.
  • 2019.11.15
    남윤잎 | 문학동네
    아이의 눈과 손의 협응능력을 길러 주는 뽀뽀 놀이책입니다. 각 장마다 동물들이 나와 “안녕?” 하고 인사를 건넨 뒤 자기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사는 곳도 좋아하는 것도 생김새도 다 다르지만 아이들에게 꼭 부탁하고 싶은 게 있답니다. 동물들이 무슨 말을 하는지 귀 기울여 보세요. 그러고 난 뒤 아이 얼굴이 그려진 책장을 동물들의 얼굴에 포개어 쪽, 뽀뽀하게 해 주세요. 동물들과 새끼손가락 걸듯 뽀뽀로 약속하며, 아이들은 좀 더 따듯한 세상을 향해 아장아장 걸음마할 것입니다.
  • 2019.11.13
    조해진 | 민음사
    2019년 대산문학상 소설부분 선정! 35년 전 프랑스로 해외입양이 되어 파리에서 배우이자 극작가로 살고 있는 ‘나나’. 그는 어느 날, 자신의 삶에 중요한 갈림길이 될 두 가지 소식을 받아들게 된다. 하나는 자신이 헤어진 애인의 아이를 임신했다는 사실. 또 하나는 그를 주인공으로 영화를 찍고 싶다는 한국의 대학생 ‘서영’의 이메일이다.
  • 2019.11.11
    최인수 | 시크릿하우스
    2020년, 대한민국 소비자들은 어떻게 변할까? 이 책에서 분석한 2020년 소비 트렌드 변화의 핵심 키워드는 ‘외로움’이다. ‘외로움의 크기’가 대중 소비자들의 삶을 바꾸고 있다. 현대 사회에서 소비 행동은 개별적인 제품, 서비스의 기능적인 만족이나 불만족에 의해서만 움직이지 않는다. 개인이 시간과 관심, 돈을 소비하는 이유는 정치, 사회, 경제, 문화의 모든 상황을 포함하기 때문이다. 저자들은 ‘개인화가 심화되고 있는 사회성(취향)’과 ‘타인에 대한 인식’이 개별 소비자의 소비 현상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리고 외로움, 고독이라는 키워드를 통해 이 파편화된 개별 소비자들의 전체 맥락을 읽어냈다.
  • 2019.11.06
    서메리 | 위즈덤하우스
    출간된 지 150년, 여전히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명작 『작은 아씨들』. 소설, 애니메이션, 드라마, 영화 등 다양한 작품으로 우리를 찾았던 『작은 아씨들』이 2019년 말 그레타 거윅 감독의 영화 개봉을 앞두고 다시 한 번 주목을 받고 있다. 아름답고 차분하면서도 허영기가 있는 맏딸 메그, 지나칠 정도로 남성적이고 활달하면서도 재기 넘치는 작가 지망생 둘째 조, 수줍음을 많이 타지만 헌신적이고 단정한 셋째 베스, 귀엽고 사랑스럽지만 멋 내기를 좋아하는 넷째 에이미.
  • 2019.11.04
    이진송 | 다산책방
    매번 운동의 재미에 푹 빠지지 못하고 방황하는 사람들을 위한 에세이로, 체험판에 가까운 수준으로 이 운동, 저 운동을 전전한 저자의 운동 경험담을 담고 있다. 헬스클럽, 요가, 커브스, 수영, 승마, 스노보드, 댄스, 스쿼시, 복싱, 아쿠아로빅, 배드민턴, 복싱, 필라테스 등등, 여러 운동을 전전하며 오랜 세월을 운동 센터 ‘회원님’으로 살아온 저자는 많은 운동에 도전했지만 매번 그만둘 수밖에 없었던 이유와 그럼에도 운동을 멈추지 않는 단단한 의지를 우리에게 들려준다.
  • 2019.11.01
    임희정 | 수오서재
    오랜 시간 부모에 대해 침묵해온 임희정 아나운서가 평생 막노동과 가사노동을 하며 자신을 키운 부모의 삶을 말과 글로 옮긴 책. “나는 막노동하는 아버지를 둔 아나운서 딸입니다”라는 제목의 글로 2019년 2월, 포털사이트 실시간검색어에 이름이 오르내렸던 저자는 부모를 물어오는 질문 앞에서 거짓과 참, 그 어느 것도 아닌 대답을 했던 시간들을 부끄러워하고 참회하며, 위대했던 부모의 삶을 이야기한다.
  • 2019.10.30
    이스마일 카다레 | 문학동네
    이탈리아의 지배에서 벗어나 독일의 침략을 겪은 후, 제2차세계대전 이후 정치적 선택 사이에서 혼란스러운 나라의 동요를 그린 이스마일 카다레의 장편소설 『잘못된 만찬』. 2019년 제9회 박경리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된 저자가 2009년 발표한 작품으로, 혼란스러웠던 알바니아의 비열한 현실을 풍자적으로 그린, 저자의 독특한 문학세계가 뚜렷이 드러나는 작품이다.
  • 2019.10.28
    정여울 | 김영사
    내면의 빛과 그림자를 탐구해온 정여울의 마음치유 에세이. 평범한 우리가 어떻게 상처를 치유하고 마음을 다스려야 하는가에 대해 이야기하는 책으로, 여러 매체에 기고하여 사랑받은 글을 추렸고, 따로 아껴두었던 산문을 골라 함께 실었다. 한때 친구들에게 따돌림을 당하고, 내성적인 성격을 자책하고, 취업 면접에서 번번이 떨어지며 불안을 안고 살았고, 유명 작가로 알려진 후에도 마음앓이를 하다가 심리학 공부를 통해 자신을 다독이고 스스로 돌보는 법을 다시 배우게 된 저자는 이 책에서 책임감 없는 위로를 건네는 대신, 당장 실행할 수 있는 현실적인 처방책을 꺼내놓는다.
  • 2019.10.25
    캐서린 A. 샌더슨 | 한국경제신문
    걱정이 많고 매사 부정적인 스스로에게 지쳐 있었던 저자에게 긍정적인 직관의 발견은 자신을 바꿀 마지막 기회였다. 대부분 소소하고 대수롭지 않아보였지만, 이런 것들이 반복되면서 일정한 생각 습관을 형성했고, 굳이 노력하지 않아도 긍정적으로 반응할 수 있는 긍정적인 직관을 만들었다고 이야기하며 부정적인 자신을 바꾸고 싶은 사람, 부정적인 상황에서 벗어나고 싶지만 도저히 탈출구가 보이지 않은 사람들에게 인생의 전환점이 되는 계기를 만들 수 있도록 도와준다.
  • 2019.10.21
    나태주 | 열림원
    풀꽃 시인으로서의 소박하고 낮은 자세, 평생을 초등학교 선생님으로 살아온 교직자의 겸허하고 따뜻한 시선, 시인과 스승이 아닌 한 가정의 아버지로서의 회한과 반성의 삶, 그리고 죽었다 살아난 제2의 인생을 축복하는 감사의 마음까지, 우리 주변에 흔하고 흔한 것들, 반복되는 일들 가운데서 새로움을 발견해내는 지혜와 노력이 반짝이는 저자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각자의 일상에서 작은 풀꽃처럼 작지만 소중한 것을 발견할 수 있게 될 것이다.
  • 2019.10.18
    안녕달 | 책읽는곰
    아이와 어른 독자 모두에게 열렬한 기대와 사랑을 받아온 작가 안녕달이 버려진 종잇조각들을 오리고 붙이고 그려 빚어낸 콜라주 그림책 『쓰레기통 요정』. 온 동네 쓰레기가 모이는 뒷골목 쓰레기통에서 어느 날 쓰레기통 요정이 태어납니다. 머리에는 커다란 보석이 반짝이는 장난감 반지를 뒤집어쓰고, 몸통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빨주노초파남보 무지갯빛입니다. 쓰레기통 요정은 파리가 윙윙 날아다니는 잡동사니 틈에서 명랑하게 외칩니다. “소원을 들어 드려요!”
  • 2019.10.14
    수전 올리언 | 글항아리
    1986년 4월 29일 아침, 로스앤젤레스 공공도서관에서 화재경보가 울렸다. 놀라서 소지품을 챙기고 허둥지둥 뛰쳐나오는 사람은 한 명도 없었다. 당시 안에 있던 400여 명의 사서와 이용객들은 ‘또 시끄럽게 울리네’라며 귀찮아하는 기색이었다. 하지만 성냥 하나에서 시작됐을지 모르는 이 대화재는 소방관들조차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틈을 타 전력질주하기 시작했고, 그 결과 40만 권의 책을 한 줌의 재로 남겼으며, 70만 권의 책을 훼손시켰다.
  • 2019.10.11
    부희령 | 사월의책
    소설가 부희령은 그의 글을 잘 알고 좋아하는 이들 사이에서 곧잘 ‘철학자 부희령’으로 불리곤 한다. 사물과 인간과 세상을 바라보는 그의 시선에서, 깊이 숨은 듯하지만 늘 우리 가슴에 기거해온 진실을 붙잡는 남다른 힘을 보기 때문일 것이다. 『무정에세이』는 그런 작가의 눈과 기억에 새겨진 우리 삶과 세상의 장면들을 99편의 사색적 문장에 담아낸 책이다. 작가는 너무 빛나는 말보다는 조용히 귀 기울여야만 들리는 나직한 말로 우리 삶의 편린들을 이야기한다. 너무 지나친 열의와 호의, 또 그 반대편의 혐오들로 들끓는 이 유정한 세상을 껴안는 방법은 차라리 무정한 마음이다.
  • 2019.10.08
    박서련 | 한겨레출판사
    첫 번째 장편소설 《체공녀 강주룡》으로 성장과 투쟁의 여성서사를 보여주며 제23회 한겨레문학상을 수상한 박서련의 두 번째 장편소설 『마르타의 일』. 2018년, 문재인 대통령의 광복절 축사에 호명되기도 했던 우리나라 최초의 고공농성 노동자 강주룡의 삶을 생동감 있게 그려내며 한국 문학을 이끌어갈 젊은 작가로 주목받은 박서련은 연년생 자매의 이야기를 그린 이번 장편소설을 통해 너무 쉽게 악몽으로 변하는 청년 여성의 삶을 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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